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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유株, 실적개선 전망에 급등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1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정유주들이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세다.


17일 오전 10시18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8000원(5.19%) 오른 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인 노무라가 매수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S-Oil은 3700원(3.76%) 상승한 10만2000원에, GS는 2700원(4.15%) 오른 6만7800원에 거래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 원용진 애널리스트는 "국내 정유4사의 총 설비투자(CAPEX)는 2조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 2000년대 중반부터 진행돼온 상당수의 설비투자는 일부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년까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정유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효과로 향후 국내 정유사들의 영업 효율성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호조와 최근 국제유가 상승 흐름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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