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메모리 가격 상승 호재와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17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1만4000원(1.05%) 오른 13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제이피모건과 CS, 메릴린치, 바클레이가 매수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를 꼽았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된 상황에서 메모리카드업체들은 재고 축적에, 공급업체들은 공급 조절에 나서 10월 상반기 32기가비트(Gb) 및 64Gb 낸드 플래시메모리가격은 직전 대비 각각 7.5%, 17.2% 급등한 2.59달러, 4.9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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