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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동남아·중국 시장 진출 청신호..목표가↑<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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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CJ가 계열사 해외진출로 인해 투자자산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현행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동남아 및 중국시장 등에 계열사들이 유기적으로 해외진출하고 있다"며 "해외로컬업체가 담당하는 CJ푸드빌 해외점의 원재료를 점차 CJ프레시웨이가 담당하고 베트남 메가스타인근에 푸드빌의 브랜드점 진출로 CJ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침투율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의 인수 목적은 해외진출시 콜드체인 유통망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등 14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해외진출 중심 전략 전개하고 있다. 향후 지역별 직영, 프랜차이즈,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내 현재 26개점을 2015년까지 동남아 중심으로 3500개점으로 늘리고, 2017년에 글로벌 1만개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버터, 옥수수 등 원재료비 증가분을 판가 전가가 힘들었으나, 기타 원가 절감 등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올초 목표 매출 1조원, 목표 영업이익 190억원은 변화 없다"고 분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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