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6일 대선 빅3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 4·19 민주 묘지를 참배하며 통합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으로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자리에는 한광옥 100%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등 대통합위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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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의 4·19 묘지 참배는 지난 2006년 옛 한나라당 대표 시절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방문은 한 부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후보는 부마 민주항쟁 33주년을 하루 앞둔 15일 경남 지역을 방문해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그 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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