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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G ,1Q 철광석 선적 26%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호주 3위의 철광석 생산업체인 FMG(Fortescue Metals Group)의 올해 1분기 선적이 26%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전했다.


FMG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회계년도 1분기(7월~9월)선적이 1540만톤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 년 전 같은 기간 1220만 톤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며, 시장 전망치 1460만톤을 웃도는 실적이다.


FMG는 호주 세 번째 부자인 엔드류 포레스트가 운영하는 철광회사로 최근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른 슬럼프로 50억 달러의 커버넌트 라이트(covenant-lite) 신규 대출을 받았다. 철광석 가격인하는 또 일자리를 줄이고 자산을 처분하는 등 비용 삭감으로 이어졌다.


FMG는 올 한해 생상 목표를 8200만 톤에서 8400만 톤으로 유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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