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얼마 전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공무원'으로 조사돼 우리 사회에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세계 각국이 창의교육에 앞장서고 있지만 국내서는 국가 주도의 창의교육 프로그램이 아직 초기 단계다.
민간 차원의 창의력교육이 절실한 시대에 국내 1위 직접판매기업 한국암웨이가 창의적 인재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암웨이는 지난 1월 '생각하는 청개구리'라는 창의교육 사업을 발족하고 농어촌·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사업자들이 기금을 마련한 포괄적 개념의 창의성 교육사업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농어촌, 산간 오지 지역 아동의 창의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암웨이 사업자들이 추가로 6억원 규모의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교육기부 기금을 모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기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 조성된 과학교육기부 기금은 2014년까지 2년간 과학교육의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은 농어촌, 산간, 오지 등 10개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교실 탐험대가 지역별로 구성돼 초등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의 자연환경탐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과총 등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생태계조사,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가능성, 고부가가치 특산품 조사, 이 외 기타 특화연구과제에도 참여 중이다. 그간의 탐구내용을 발표하는 페스티벌 등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최우수 탐험대로 뽑힌 초등학생 단원들에게는 내년 여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첨단 시설의 박물관, 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해외 탐방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창의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여러 가지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웨이는 건강기능식품 뉴트리라이트, 화장품 아티스트리, 세제류, 개인용품, 주방용품 및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룬 원포원 제품 등 1000여종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직접 생산하고 직접판매방식으로 유통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