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16일 다날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대형가맹점들과의 휴대폰 소액결제 제휴가 이뤄지면서 그동안의 투자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도현정 연구원은 "휴대폰 소액결제시장 규모가 약 2조8000억원 규모에 달해 연평균 15.5% 성장하고 있다"며 "거래금액 한도 및 건당 평균거래금액 증가세로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뚜렷한 실적을 올리지 못했던 다날도 4분기부터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날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2006년 설립한 현지법인이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4분기부터는 대형 가맹점들과 휴대폰소액결제 제휴가 이뤄지면서 그동안 투자가 결실을 맺고 내년 대형가맹점을 통한 마케팅 효과로 국내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미국법인 흑자전환으로 다날의 연결실적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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