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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투매' 2.5%↓.."최근 과열, 부담해소 과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이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한 후 낙폭을 크게 키우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특별한 악재성 뉴스가 없는 가운데 코스닥 종목들의 최근 과열에 따라 수급 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한 부담해소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15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닥은 전장보다 13.73포인트(2.54%) 내린 526.13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17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7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섬유의류, 화학, 비금속, 금속, 건설, 운송, 금융 등이 3~4%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1~2%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셀트리온(-4.32%)을 비롯해 에스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등이 3~4% 하락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05%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남룡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의 이날 하락에 대해 "지난달 이후 중소형주 장세 지속에 따른 과열 논란 속에 그 동안 시장을 주도해 온 바이오, 음원관련주, 피팅게임 등 주요 업종에 오후들어 외국인 매도가 출회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외 특별한 악재성 재료는 아직 노출되지 않은 상황으로 과열에 따른 부담 해소 과정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 가운데서도 스토리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주로의 슬림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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