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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코스피 얕은 조정..1900대 초반 머무를 것<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이 4분기 코스피 지수가 조정을 받아 1900초반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안도랠리 후 4분기 조정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존 하반기 증시전망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진단이다.


조윤남 센터장은 코스피 지수가 유럽 경기 둔화와 미국 재정절벽 우려에 4분기 조정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중 1900선을 하회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종가는 대부분 1900 초반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지난 7월25일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정책 대응 의지발언 이후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가 일시적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9월로 마무리됐다"며 "이제 투자자들의 시선이 신용위험에서 경기위험으로 바뀌고 있어 보다 근원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다음달 15일 발표가 예정된 독일 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나타나면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확산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또 그는 "미국 재정절벽 우려로 인해 심리적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강등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올해 4분기 얕은 조정보다 내년 1분기 깊은 조정이 더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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