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 3라운드서 3언더파, 박인비 2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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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디펜딩챔프' 최나연(25ㆍSK텔레콤ㆍ사진)의 '대회 2연패'가 눈앞이다.
최나연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1ㆍ6208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총상금 1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선두(13언더파 200타)를 지켰다.
아이언 샷을 그림같이 핀에 갖다 붙이며 버디 4개(보기 1개)를 뽑아냈다. '상금랭킹 1위' 박인비(24)가 2타 차 2위(11언더파 202타)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어 '초대챔프' 강지민(31)을 포함해 한국의 3년 연속 '싹쓸이'에도 유리한 상황이다.
캐리 웹(호주)이 3위(9언더파 204타),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공동 4위(8언더파 205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메이저챔프' 유선영(26ㆍ정관장)과 유소연(22ㆍ한화)이 공동 10위(5언더파 208타)에 포진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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