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다비말레이시아 첫날 버디만 6개, 유선영 등 '톱 10'에 한국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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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역시 최나연."
'디펜딩챔프' 최나연(25ㆍSK텔레콤ㆍ사진)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1ㆍ620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총상금 190만 달러) 1라운드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5타를 작성해 대회 2연패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캐리 웹(호주)과 함께 공동선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를 1타 차로 제압해 한국(계)의 LPGA투어 통산 100승을 일궈낸 달콤한 기억이 되살아나는 시점이다.
한국은 '나비스코챔프' 유선영(26ㆍ정관장)이 공동 3위(5언더파 66타), 한희원(34ㆍKB금융그룹)과 박희영(25ㆍ하나금융그룹)이 공동 6위(4언더파 67타)에서 뒤를 받치고 있다. 청야니는 반면 7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66위,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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