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닛케이225 지수와 토픽스 지수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닛케이225 지수가 약보합 마감되며 4일 연속 약세를 기록한 반면 토픽스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다. 12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66포인트(-0.15%) 하락한 8534.1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4.37포인트(0.61%) 상승한 718.32로 장을 마감했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차관급 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에 중국 시장 진출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닛산 자동차(1.52%) 도요타 자동차(1.07%) 혼다 자동차(0.82%) 등 자동차 빅3가 일제히 올랐다.
캐논(2.25%) 소니(2.14%) 파나소닉(1.05%) 등 전자제품 관련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신일본제철(5.66%)은 5.66% 급등했다.
반면 미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 넥스텔 인수에 나선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16.87% 폭락했다.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내놓은 패스트 리테일링도 9.94% 주저앉았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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