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케이아이엔엑스와 가비아가 카카오의 전자책(e북) 시장 진출 기대감에 강세다.
11일 오전 10시11분 케이아이엔엑스는 전일대비 750원(4.26%) 상승한 1만8350원을 기록 중이다. 케이아이엔엑스 모회사인 가비아는 290원(4.73%) 올라 64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인터넷 연동(IX: Internet Exchange) 서비스를 제공하고 IDC(Internet Data Center)를 운영하는 업체다. 카카오톡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에도 서버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카카오톡 트래픽이 급증할 수록 케이아이엔엑스 실적이 증가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모바일 e북 유통 플랫폼인 ‘카카오 슬라이드’ 서비스를 다음달 초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카카오스토리와 '애니팡' 등 게임센터에 이어 e북 유통 플랫폼까지 생겨 트래픽이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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