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6거래일째 상승 행진을 지속하며 500선에 근접했다. 카카오스토리가 페이스북을 따라잡았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 마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3포인트(0.31%) 상승한 497.34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29억원 쌍끌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홀로 7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카카오스토리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페이스북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카카오톡 관련주인 케이아이엔엑스, 가비아, 위메이드 등이 1~3% 상승했다. 풍력주들도 일본 풍력시장 확대 기대감에 태웅은 11.67%, 현진소재는 7.99%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79%), 출판매체복제(2.64%), 섬유의류(1.90%)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1.0%), 통신방송서비스(-0.9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2.18%), 위메이드(1.94%)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17%), 서울반도체(-1.75%), CJ E&M(-1.87%)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472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58개 종목은 내렸다. 64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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