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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 서른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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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백일장 10일 구로구 구로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른번째 잔치는 뜨거웠다.


제30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이 10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인근 구로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여성 문학인구의 저변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해온 순수 문예 행사다.


1983년부터 2008년까지 26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위치했던 동숭동의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졌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구로구 이전(2010년)에 앞서 2009년부터 구로근린공원으로 행사 장소를 옮겼다.

올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구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구로구,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주)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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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제외한 23세 이상의 여성(올해는 199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 참가 조건이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3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 30주년을 맞아 문학 콘서트도 진행됐다.


이병률, 이제니, 이우성 시인의 낭독 행사와 소설가 김홍신씨의 강연, 가수 윤형주씨의 무대도 마련됐다. 역대 수상작 20편의 전시회도 열렸다.


행사 후에는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총 30명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이 구로구로 무대를 옮긴 후 더욱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면서 “한국 여성 문인들을 발굴하는 가치 있는 행사로 해마다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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