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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민주캠프 입주식...김정숙 "빚진마음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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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선대위는 10일 영등포 중앙 당사에서 민주 캠프 입주식을 열었다. 이로써 문재인 대선 후보 선대위인 '민주, 시민, 미래 캠프'가 본격적으로 세지붕 한가족 체제를 갖추게 됐다.


시민 캠프는 당내 경선 당시 문 후보의 선대본부가 있던 여의도 동화빌딩에 자리를 잡고, 미래 캠프는 신동해 빌딩에, 민주 캠프는 당사에 입주한 것이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과 당직자 100여명여명은 민주 캠프 입주식에서 올해 12월 대선 승리 각오를 밝혔다.


김부겸 위원장은 "남은 70여일 분노와 좌절로 모든 고비를 돌파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5년간의 분노와 좌절을 넘어서 국민이 새로운 희망이 되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으로 나아가 달라"고 말했다. 우원식 총무본부장도 "역사적 임무인 '역사적 점령'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서 뛰자"고 당부했다.


문 후보의 지방 방문을 대신해 참석한 부인 김정숙 여사는 "문 후보가 당에 기여한 것도 없고, 초짜 의원이고 섭섭한 마음으로 정체성의 붕괴를 가져오셨을지 안다"고 농담하면서 "빚진 마음 안고 문 후보를 돕고 당을 위해서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가진 감성의 악기가 어울러져 "슬프고 섭섭하고 희망이 모두 어울러져 12월에는 국민에게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합창을 울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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