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스토커 향해 '강력 경고'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우먼 김지민이 자신을 괴롭히는 스토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지민은 9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신고할까요? 나 화나게 하지 마소. 1시간동안 15통. 그것도 아침부터"라며 "매번 새벽이고 아침이고 술 취해서 뭐하는 사람인지...번호는 또 어떻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김지민이 올린 사진에는 실제 본인의 전화로 걸려온 정체 불명의 전화가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23분까지 무려 15통이나 걸려와 있다. 김지민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직접 휴대폰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김지민은 이어 "한 번 걸려보소. 녹음해 놨으니까"라고 덧붙이며 스토커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지민 스토커 경고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발신번호 표시 제한 막으세요" "혹시 사생팬?" "그냥 경찰에 신고하세요" "혹시 김기리가 아닐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민은 현재 KBS2 '개그콘서트'에서 '거지의 품격'이라는 코너로 인기몰이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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