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DB산업은행이 미래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KDB테크노뱅킹을 시작했다. 테크노뱅킹은 기술거래, 기술사업화컨설팅, 금융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선제적 기술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은 9일 "특허펀드(아이디어브릿지OPPORTUNITY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1호)'에 150억원을 투자했다"며 "지난달 기술금융부 신설 후 첫 성과"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등록 특허만 16건을 보유한 국내의 한 통신기기제조업체의 특허권을 투자자에게 매각한 후 투자자에게 기술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테크노뱅킹의 주요업무는 대학이나 연구소, 기업 등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사업화하려는 기업에 대한 기술거래자문, 기술사업화 컨설팅 및 금융지원이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은 "테크노뱅킹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미래 선도기업의 육성과 국가 성장동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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