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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한항공, "너무 빠졌나"..사흘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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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한항공이 3거래일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500원(1.05%) 오른 4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 아이엠, 우리투자, 동부, 한국 등이 매수 상위 창고에 올라 있다. 외국계 순매수 합은 1110주. 대한항공은 지난달 26일 5만원선을 하회한 이후 4만7000~4만8000원선에서 움직였다.

현대증권은 이날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좋지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전까지는 주가가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대성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445억원, 33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41.4%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S-Oil 지분법 관련 이익 등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국항공우주산업 인수 관련 불확실성 제거 전까지는 주가 상승 모멘텀도 없기 때문에 주가가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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