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거래 재개 후 3일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던 이노셀이 급반등하며 3일 연속 상한가 행진 중이다.
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이노셀은 전일 대비 970원(14.95%) 오른 7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유지 결정 후 지난달 28일 거래가 재개된 이노셀은 거래 재개 후 6거래일 동안 절반은 하한가, 나머지 절반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이노셀은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지난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이후 녹십자로 인수되면서 지난 8월 최대주주가 녹십자로 변경됐고 한국거래소는 이노셀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또는 투자주의환기종목은 최대주주 등 경영권 변동이 발생하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거래소는 지난달 27일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이노셀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했고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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