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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1동 일대 '나눔의 거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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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2일 오후 3시 신사1동 일대(응암역 1번,2번출구~신사동고개 삼거리)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다.


구는 이날 신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나눔의 거리 지정 ? 선포식을을 갖는다.

이번 나눔의 거리 지정은 신사1동 거리 상가 내 20개 업소가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에 참여 신청하게 돼 성사된 것.


서울 디딤돌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 주도로 확산된 사업으로 나눔의 거리를 지정하고 그 지역 상가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기부업체를 칭찬하며 지역사회를 ‘나눔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구에서는 2010년 불광동 먹자골목과 2011년 응암동 593 일대 맛집 전문상가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은평구, 신사1동 일대 '나눔의 거리' 지정 서울디딤돌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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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정되는 응암역 주변의 신사동 거리는 세 번째로 은평지역 참여업체만 260여곳에 달한다.


나눔행사에 참여하는 업체 가운데 3개월 이상 지속하는 기부업체에는 '서울디딤돌' 현판(나눔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이웃입니다)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나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게 된다.


이날 나눔의 거리 선포식에는 김우영 구청장, 은평구 디딤돌 거점기관(복지시설)관계자, 기부업체 대표,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난타공연, 꽃과 호수예술단 마술공연, 가수 이수나 출연 축하공연과 관내 기존 디딤돌 기부참여업체에 감사패 전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시작된 '식품나눔의 날'(매월 12일)을 맞아 주민들의 ’1인 1품목 기부행사‘도 함께 열 계획이다.


이 날 기증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은 은평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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