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주년 맞아 세계 최고 수준 IT 체험관으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텔레콤이 정보통신(IT) 체험관 '티움' 개관 4주년을 맞아 롱텀에볼루션(LTE)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 위치한 티움에 최첨단 LTE 기술을 전시한 LTE 체험존과 스마트 헬스, 스마트 로봇 등 학습·의료 분야 최신 솔루션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LTE 체험존에서는 최신 LTE 기술인 MC(Multi Carrier), CA(Carrier-Aggregation), HD 보이스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터치 모니터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을 최적으로 분산시키는 MC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속도를 두 배로 향상시키는 CA 기술도 체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 엑스포에서 인기가 높았던 스마트 로봇과 모바일로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헬스, 태블릿PC를 이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러닝 관련 솔루션 등도 티움에 설치되는 등 다른 주요 서비스도 보강됐다.
이번 새단장으로 세계 각국 VIP들을 대상으로 한 티움의 IT 외교 지원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티움에는 전 세계 168개국, 3만8000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중국 후진타오 주석 부인 류융칭 여사,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사무총장,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 등의 방문이 이어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IT 선도기업인 SK텔레콤의 첨단 기술력과 사람과 기술을 하나로 이어주는 기업철학을 티움에 지속적으로 반영,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세계 최고의 IT 체험관 자리를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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