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잠실역 자전거 대여소에서 유아용 트레일러 무료 대여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 자전거 타며 상쾌한 가을바람을 만끽하고 싶지만 아이 때문에 망설이는 부모님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8일부터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유아용 트레일러(child trailers) 일명 유아용 자전거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대여는 잠실역에 위치한 자전거 대여소(☎ 3431-4380)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AD
간단한 신분 확인만 거치면 누구나 빌릴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최대 4시간이다.
유아용 트레일러는 자전거 뒷바퀴에 부착하며, 유아 2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자전거가 전복되어도 넘어지지 않는 안전함도 갖추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할 계획이다.
정규우 녹색교통과장은 “아이를 동반한 외출에는 제약이 많지만 유아용 트레일러를 통해 이런 불편이 다소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