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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악착 같은 정신력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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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악착 같은 정신력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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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놓은 것 같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일화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인천 손대호의 경고 누적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지만 골 결정력과 집중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며 승리를 얻지 못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선수들이 타이트하게 경기를 풀어가다가도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맞으면 긴장이 풀어지는 것 같다"라며 "오늘 경기 역시 우세한 분위기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까지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남은 대구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도 상대 퇴장으로 얻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유효슈팅이 한 차례도 없을 만큼 내용면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신 감독은 "대구전이 끝나고 많이 반성했다.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줬지만 결과적으로 한 명이 적은 상대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결국 득점 찬스에서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지만 실제 시합에서 효과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면서 "A매치 휴식기 동안 집중력을 키우고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연습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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