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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은퇴한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ㆍ사진)가 2년 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4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아키텐의 샨타코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프랑스오픈(총상금 25만유로)이다. 지난 7월 발표한대로다.
"타이틀스폰서인 라코스테는 내 오랜 후원자였다"고 출전 배경을 소개한 오초아는 "연습을 거의 안 해 오히려 부담이 없다"며 "실수하더라도 신경 쓰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만약 우승한다면 내년에도 출전하겠다"며 "하지만 현역 복귀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11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에도 나선다. 2010년 공동 25위, 지난해에는 출산으로 불참했다. 오초아는 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27승을 올리며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LPGA투어를 평정했다. 2009년 12월 멕시코 항공사 에어로멕시코의 회장인 안드레스 코네사와 결혼한 후 2010년 4월 은퇴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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