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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박막태양전지 생산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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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아이와 1억달러 투자협약 체결… 美 솔로파워사 기술채택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전남 광주에 1억달러가 투입돼 CIGS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이 설립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미국 솔로파워(solopower)사의 한국내 판매와 공장설립 독점권을 가진 씨티아이와 CIGS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과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박막태양전지 생산기지 구축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왼쪽에서 네 번째), 송동정 씨티아이(주)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용규 씨티아이(주)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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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S 박막 태양전지는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결정실리콘 태양전지나 여타 박막태양전지에 비해 높은 전환 효율과 낮은 생산비용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으로 주요국가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국내에서도 대기업들이 유리기판 위에 CIGS 박막태양전지 모듈을 입혀 생산하는 방식으로 앞다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씨티아이에서 도입하는 유연성(flexible) 기판형은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양산단계로 발전하지 못하고 국가과제 위주로 기술개발에 머물고 있는 최첨단의 기술이다.


이에 시장 경쟁 신뢰성을 갖춘 솔로파워사의 CIGS 박막 모듈이 국내에서 최초 양산화되면 연관 산업 전후방 효과가 클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씨티아이가 광주에 CIGS 태양전지 모듈 생산 기지 설립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국내 CIGS 박막 태양전지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광주가 태양광산업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티아이가 도입한 CIGS박막모듈은 미국 NREL(미국재생연구소)로부터 모듈제품으로세계 최고수준의 인증효율 13.4%의 분석 결과를 받은 제품이다. 씨티아이는 미국의 솔로파워(solo power)사와 이 제품의 한국내 독점권을 체결했다.


씨티아이는 평동외국인투자지역내 3만9660㎡ 임대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공장완공과 설비도입을 완료한 후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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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아이의 투자로 광주에서 생산인력 220명과 연구전담인력 30명 등 총 250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최근 광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광주가 태양광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이번 씨티아이의 투자 성공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korea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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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 25.04.0811:35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해진 만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도 정치 리더십을 회복해 본격적인 생존 싸움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이미 성명을 통해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헌재 선고 이후 낸 논평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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