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아동센터 7개소 시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원(주치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예방중심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20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지난달 6일 본회의를 거쳐 ‘학생치과 주치의 및 저소득층 아동의료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
이어 지난달 12일 동대문구 저소득층 아동 의료지원과 관련한 지역협의체 위원 구성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을 위원장을 비롯한 동대문구치과의사회 회장 등 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예방진료를 통해 7개 동대문구 지역아동센터 등록아동 55명이 혜택(9월 현재)을 받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선정, 치과의원에 치료를 의뢰해 68명이 추가로 진료를 받고 있다.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경제적, 사회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접근도가 낮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다양한 의료프로그램을 제공해 질병예방과 구강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