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부서·동주민센터, 지역내 4개 기관 등 115개 프로그램 등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되면서 각 자치단체에서는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이들 프로그램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 같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토요프로그램 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ddm.go.kr) 게시판에 지역내 토요프로그램 현황을 등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토요프로그램은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지역시설 등에서 각각 운영해 학생들이 이용하려 하면 일일이 기관에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토요프로그램 현황을 물어봐야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하지만 이번 동대문구청 홈페이지 등록으로 지역내 토요프로그램의 참가비용과 운영일시 등 중요사항을 한 눈에 파악해 불편함은 줄어들고 다양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구는 홈페이지 하단에 토요프로그램 바로가기 아이콘을 생성해 홈페이지 내에서도 토요프로그램이 어디에 있는지 이용자들이 헤매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구청 9부서, 29개 프로그램과 13개 동, 19개 프로그램,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청소년수련관, 동대문시설관리공단 등 4개 기관, 67개 프로그램이 등록 돼 있다.
동대문구 이원기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토요프로그램 현황 등록을 통해 지역내 아동·청소년에게 정서적 신체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동대문구의 토요프로그램 이용이 활성화 돼 학생들이 뜻 깊고 알찬 여가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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