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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0경기 만에 시즌 16호 홈런…팀은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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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0경기 만에 시즌 16호 홈런…팀은 4-3 승리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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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기록을 연장한 타구는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0-0으로 팽팽하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퍼펙트를 기록하던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피비의 시속 143km 직구를 잡아당겨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9월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0경기 만에 터진 시즌 16호 홈런(비거리 126m). 대형아치에 9월 21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에서 첫 발을 뗀 연속 안타 행진은 12경기로 늘어났다. 시즌 타점과 득점도 각각 67점과 88점으로 올랐다. 반면 추가 안타 실패로 2할8푼4리였던 시즌 타율은 2할8푼3리(594타수 16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클리블랜드는 9회 터진 트래비스 해프너의 동점 투런 홈런에 연장 11회 제이슨 도널드의 끝내기 안타가 더 해지며 4-3으로 승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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