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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선거, 억만장자 이끄는 야당 승리한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의 선거 결과 야당이 승리했다.


1일(현지시간) 실시한 총선에서 억만장자 기업인인 빈지나 이바니슈빌리가 이끄는 야당 '그루지야의 꿈'이 출구조사결과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루지야의 꿈'은 유권자의 50%의 지지를 얻어 41%의 지지를 얻은 정부 여당 '통합민족운동'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통신은 미하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 '통합민족운동'가 선전할 수 있다며, 2일 공식선거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어느당이 다수 정당이 될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통신은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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