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국경일과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구청 민원실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구청의 솔선수범으로 구민들의 태극기 달기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
구는 10월을 ‘가족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달로 정했다.
이에 따라 통·반장과 아파트 관리 직원 등을 통한 주민 참여를 직접 독려하고 지역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도 안내문을 발송해 학생들이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를 부모님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 홈페이지 태극기 달기 참여 팝업 배너광고, 구 소식지 및 구청사 전광판 홍보와 함께 출퇴근길 왕래가 많은 지하철 8개 역사에 태극기 게양 베너·포스터를 게시했다.
새마을운동 동작구지회 등 42개 민간 사회단체에서도 태극기가 없는 저소득가정, 경로당, 임대아파트 등에 태극기 1500여 개를 전달하는 등 태극기 게양에 동참하고 있다.
구는 현충원로에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 400m를 조성해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고 있으며, 노량진로 등 8개 주요 간선도로에도 10월 국경일과 기념일을 전후해 1700여 개 태극기 가로기를 게양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국립서울현충원과 사육신묘가 있는 충효의 고장으로서 태극기 사랑을 통한 나라 사랑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일선 행정기관이 동주민센터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들의 협력으로 국기꽂이 설치 사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에만 1만9249 주택에 설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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