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9월 28일]오늘의 SNS 핫이슈

시계아이콘02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9월 28일]오늘의 SNS 핫이슈
AD

◆ '민족 대이동' 귀성길 정체 시작됐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3000만명에 이르는 귀성객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돼 정오부터 오후 2~3시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중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됐다. 전국적으로 28일 하루 약 40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보고 있다. 정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적으로 292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추석 당일인 30일에는 많게는 60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추석 연휴와 10월3일 개천절 사이에 낀 2일을 '징검다리 휴일'로 쓰는 기업이나 직장인이 적지 않아 귀경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전망이다.

◆ "싸이 결국 '빌보드 1등' 했다" 소문 돌더니

[9월 28일]오늘의 SNS 핫이슈

28일 오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는 "'강남스타일' 빌보드 차트 1위! 오늘 새벽 1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One More Night를 밀어내고 드디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대단한 싸이, 축하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수많은 네티즌들은 이 멘션을 리트윗하며 기쁜 소식을 공유했다. 하지만 빌보드 핫 100은 주간 단위로 순위가 발표되기 때문에 전날 싸이가 2위에 올랐다는 소식 이후 하루 밤 사이 새로운 공식 발표는 없었다. 다만 싸이는 디지털 싱글차트와 소셜50,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유튜브 차트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의 UK차트 역시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라 아직 순위가 나오지 않은 상태. 일부 네티즌들은 싸이의 빌보드 1위 소식이 해프닝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즐거운 상상에서 비롯된 신나는 오해", "어차피 다음주에 1위가 분명한데", "디지털 싱글차트 1위도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싸이의 빌보드차트 1위가 유력시되는 다음 주 순위는 한국시각으로는 오는 10월4일 새벽에 확인할 수 있다.


◆ '정우택 대만·김태호 터널 디도스' 키워드 왜 떴나

[9월 28일]오늘의 SNS 핫이슈

27일과 28일 연속으로 인터넷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두 명의 이름이 나란히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일명 '김태호 터널 디도스'라 불리는 이번 사건은 손익석 새누리당 전 중앙당 청년위원장이 지난해 4.27 김해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방해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한 지역 매체에 의해 입수된 손씨의 진술서가 지난 26일 방송된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를 통해 알려진 것. 손씨는 문서에서 "지난해 4.27 경남 김해을 보선을 앞두고 당으로부터 TH(김태호)에게 1억원을 전달하라는 요청을 받고 김해를 찾아가 돈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이 쓰이는 곳은 창원)터널을 막아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투표 참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들었음. 그 돈으로 차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음. 오전·오후에는 유권자를 실어나르고, 저녁에는 교통체증을 유발해 투표장에 못 가게 하는 전략"이라고 적었다. 실제 지난 4월27일 인터넷과 SNS 등에는 '왜 하필 투표일에 공사를 하느냐'며 공사 배경과 진의를 놓고 이 지역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손씨는 정우택 의원과 관련해서도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정 의원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 지방의원후보 7~8명에게 돌렸다"며 "정 의원이 대만에 가서 성 상납을 받았다는 성 추문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손씨의 폭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다", "국민들이 사건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등 의문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 3억원 돈가방 빼앗아 달아나던 강도 결국엔…

[9월 28일]오늘의 SNS 핫이슈

20대 강도가 3억원대의 현금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다가 때마침 순찰 중이던 의경 2명에게 붙잡혔다. 28일 오전 8시10분께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최모(27)씨가 둔기로 K(34)씨를 때린 뒤 돈가방을 빼앗아 도주했다. 돈가방에는 K씨가 추석을 앞두고 거래처에서 수금한 현금 3억2000여만원이 들었다. 범행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49)은 112에 신고한 뒤 "잡아라"고 소리치며 맨발로 범인을 추격했고, 마침 주변에서 도보 순찰 중이던 구미경찰서 방범순찰대 권정근(20)·하승철(21) 이경이 고함소리를 듣고 범인 최씨를 뒤따라가 격투 끝에 붙잡았다. 이들 의경 2명은 '추석 특별방법 비상근무'를 하던 중이었다. 뉴스를 본 네티즌들은 "시민도 용감하고 경찰도 대단하네", "비상근무가 강도 잡았네", "의경들 포상으로 휴가보내 주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경찰은 강도상해 현행범으로 최씨를 긴급체포했으며, 범인을 붙잡은 의경 2명과 시민에게 포상할 방침이다.


◆ 구미 화학공장 폭발사고 5명 사망·16명 부상

[9월 28일]오늘의 SNS 핫이슈

27일 오후 3시43분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구미산단 4단지 내 화학제품과 화장품을 제조하는 휴브글로벌에서 20t 짜리 탱크로리에 든 불산(불화수소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이모(40)씨 등 5명이 숨지고 부상을 입은 이모(48)씨를 비롯해 가스를 흡입한 인근 회사 직원과 주민 등 1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초 사고 현장에서는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28일 경찰 조사 결과 업체 직원들이 2대의 20t 탱크로리 가운데 한 대의 불산을 모두 옮긴 후 두 번째 탱크로리의 불산을 옮기기 위해 호스를 연결하던 중 가스가 유출됐을 뿐 폭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고 발생 직후 맹독성 화학물질인 불산의 확산을 막으려면 소석회를 뿌려야 했으나 소방당국이 이를 구하지 못해 물로 가스를 희석하는 등 초동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교육청은 28일 유치원, 초·중학교 등 9곳을 휴교 조치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