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금융투자업체 디에스에이치에프(DSHF)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28일 공시했다.
DSHF는 대신헤지펀드의 영어 약자로 향후 대신증권에서 스핀오프(기업분사) 방식으로 설립할 헤지펀드운용사의 가칭이다.
헤지펀드 운용사가 아직 본인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산운용사라는 명칭은 쓰지 않았다. 헤지펀드 운용사 본인가를 받으면 DSHF는 '대신헤지펀드운용주식회사'라는 정식 명칭으로 출범하게 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17일 KDB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의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과해 최종 인가를 받으면 헤지펀드 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다.
한편 DSHF가 추가됨에 따라 대신증권 계열사 숫자는 11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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