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주택보증의 보증서 신청·발급 업무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하게 된다.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최근 출시한 신상품에 대한 전자보증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2일부터 전자보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처리하던 보증서 신청·발급 등의 업무를 100% 온라인으로 처리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 보증상품은 개인고객 이용이 많은 주택구입자금보증과 정비사업대출보증이다.
주택구입자금보증은 분양계약자가 계약금, 중도금, 잔금 등 주택구입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때 이용하는 보증상품이다. 지난 2월 상품출시 후 약 4조원의 보증을 취급하고 있다.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은 국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조합과 조합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이주비, 부담금, 사업비 등의 자금을 조달할 때 이용하는 상품이다. 현재까지 1조2000억원을 취급했다.
대주보 관계자는 "업무 절차 간소화로 개인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면서 "모든 상품에 대한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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