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중도금·잔금 상환보증서비스 개시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주택보증이 무주택 서민과 취약계층, 대학생 등을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 사진)은 무주택 서민의 임대주택 마련을 지원하는 '주택임차자금보증'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대학생을 위한 주택 재임대 주거복지사업을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택임차자금보증은 신규공급 임대아파트 입주예정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주택임차자금(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이 상품을 통해 원활한 임차자금 조달 지원, 주택사업자의 연대보증 부담해소, 금융기관 대출자산 건전성을 강화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임대주택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은 LH, 지방공사의 주택을 임대인이 취약계층과 대학생에게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에 대해 임차인이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이다. 정부 주거복지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는 공익적 상품이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앞으로도 대한주택보증은 정부의 친서민정책에 적극 동참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신상품 출시의 의미를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