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가스공사가 2거래일째 오름세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지난 25~26일 일부 조정을 받았으나 재차 오름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46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1100원(1.53%) 오른 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84% 상승에 이은 오름세다.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 HI증권, 한국, 현대, 한화투자 등이 올라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는 그간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가순자산비율(PBR) 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셰일가스 등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상승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셰일가스 정책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자원개발 및 단순 LNG 도입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EPC(설계·구매·시공), 트레이딩 등 LNG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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