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영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0.4%를 기록했다. 경제 침체 상황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개선된 수준이지만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은 2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조업과 건설 부문 생산은 각각 0.8%와 3% 감소했으며, 서비스 부문 실적은 0.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에 0.6% '반짝 성장'을 기록한 이후 4분기 -0.4%, 올해 1 분기 -0.3%로 3개 분기 연속 위축되며 ‘더블딥(일시적 회복 후 재침체)’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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