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용등급은 양호하지만 신용대출이 과다하거나, 저소득 등으로 인해 은행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서민을 지원하는 'NH희망드림대출'을 28일 출시한다.
NH희망드림대출은 신용등급(농협은행 자체등급)이 1~8등급이고, 연소득 대비 기존 신용대출 비율이 150~300% 이내라면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0~12%로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등은 0.3%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대출원리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경우에는 최대 2.0%까지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여 최저 연 8%의 금리도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의 경우 1년 이내 최장 3년까지도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할부상환인 경우에는 최장 7년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희망드림대출은 제2금융권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던 서민의 고금리 부담을 해소하는데 농협은행이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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