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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리금융·우리투자證, 웅진그룹 여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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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금융과 우리투자증권 등 금융주들이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에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51분 우리금융은 전일대비 400원(3.56%) 내린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700원(5.69%) 하락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신한지주도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2%대 약세다.


우리은행은 웅진홀딩스의 주채권은행인만큼 금융권 중 웅진홀딩스에 대한 여신이 1256억원으로 가장 크다. 이어 하나은행이 699억원, 신한은행 149억원 순이었다. 증권사 중에서도 우리투자증권이 4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대투증권(358억원), 한국투자증권(240억원)의 여신 규모가 크다.


전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은 전일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번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금융권에 있는 해당 기업의 모든 채무는 동결된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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