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자신의 키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는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가 출연해 런던올림픽에서 있었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손 선수는 서양선수와 비교해 다소 불리한 신체 조건을 공개했다. 그는 가슴 높이까지 손을 들어 올리며 "서양 선수들은 다리가 여기까지 있다"며 "나도 키가 더 컸으면 좋겠다. 지금 165㎝인데, 170㎝까지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승우가 "아직 19살이니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단신인 이수근에게 "170cm까지 크려면 어떡해야 하지?"라는 농담성 질문을 던졌다.
이수근은 김승우의 질문에 대한 대답 대신 "너무 크면 구르는데 불편할 수도 있지 않냐"고 걱정스러운 듯 말해 방청객을 폭소케 했다.
한편 손연재 선수는 런던 올림픽 예선 때 신발이 벗겨졌던 사건에 대해 "연습을 하면서도 그런 적이 없었고, 선수생활하면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손 선수는 "다행히 초반이 아니라 중반쯤 신발이 벗겨져 끝까지 연기를 마칠 수 있었지만, 연기 도중 계속해서 신발이 눈에 밟혔다"고 당시의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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