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가 금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국내 13개 사업장에서 ‘라이프스 굿 데이(Life’s Good Day)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법인 15 곳에서도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헌혈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직원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 원씩 기부한다. 임직원이나 일반고객이 LG전자 블로그(http://social.lge.co.kr), 트위터(www.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때마다 회사 측에서 1천 원씩 기부한다.
목표액은 2000만원이며 기금은 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선정한 아동 1명과 회사 측에서 선정한 직원 자녀 1명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올해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인 원영(가명, 10세)이와 선천성 만성육아종증 환자인 민호(가명, 5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국내에서 2010년도부터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헌혈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약 1600만원의 성금을 백혈병 아동에게 전달했다.
러시아에서 혈액부족 현상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러시아 법인이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대규모 헌혈행사를 35차례 개최하기도 했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담당 사장은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실현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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