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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종 저점 확인"<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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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5일 하나대투증권은 철강경기 저점이 확인됐다며 철강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최근 철강지표 개선은 추세적인 반등으로 보기 어렵지만, 철강경기 바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계경기 불확실성으로 철강수요가 위축되고 단가인하압력이 존재하고 있어 철강산업은 당분간 수요회복이 더딜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철강수급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국 철강산업은 정권교체 이후 경기부양효과와 재고조정 가시화로 연말로 갈수록 수급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철강가격 안정과 수급개선은 내년 1분기 이후가 될 전망이나, 철강지표 반등에 따른 철강경기 저점 확인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확대전략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와 풍산을 추천한 뒤 "현대하이스코는 내년 4월 당진 신냉연공장 가동으로 이익과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고, 풍산은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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