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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를 방문해 존 베어드(John Baird)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상·하원의원 등 각계 인사를 만났다고 외교부가 23일 전했다. 우리 외교장관이 캐나다를 공식방문한 건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양국 외교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원만히 진전시키고 양국 모두에게 호혜적인 방식으로 타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간 정례협의채널을 국장급에서 차관보급으로 높여 각종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전략대화'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선언했다.
이밖에 양국간 에너지·자원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캐나다국제개발청(CIDA)은 개발협력 MOU에 서명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에 베어드 장관과 국립전쟁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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