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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넘치는 홍대거리로 '북페스티벌'나들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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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시끌벅적한 홍대거리가 책으로 넘쳐나는 문화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완연한 가을날씨의 주말을 맞아 '와우북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홍대 앞으로 나들이를 가보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와우북페스티벌'은 '책, 청춘을 껴안다'라는 테마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홍대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109개 출판사와 102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하는 책문화 예술축제인 북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행사도 즐기고, 저렴한 가격으로 평소 읽고 싶었던 책도 구입할 수 있다.

책이 넘치는 홍대거리로 '북페스티벌'나들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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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껴안은 책들 만나볼까?= 각계각층 인사들의 청춘 이야기, 그리고 당시 그들을 흔들었던 책 이야기를 나누는 'Dear. 청춘, 내 인생을 움직인 책' 강연회가 열린다. 23일에는 베스트셀러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저자 정목 스님, 건축가이자 시인인 함성호, 건축가 조윤석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내 청춘을 움직인 책' 전시회도 서교예술실험센터 지하에서 열린다. 출판사 편집장이 추천하는 '청춘시절 나를 움직인 책'들로 구성된 전시로 그들의 청춘이야기와 책 추천이유를 함께 볼 수 있다. 또 홍대 주차장 일대에서 열리는 '청춘,독립출판시대' 전시에서는 기성출판사 주도의 책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기획, 편집, 인쇄, 제본 등을 주도하는 청춘들의 출판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 벼룩시장, 거리공연 및 강연도 풍성=홍대주차장 인근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책 시장 페이퍼가든'이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책 벼룩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시민들과 출판사의 기부도서로 꾸며진 '사랑의 책꽂이'도 만날 수 있다. 기부하고 싶은 책을 가져오면 책 구매자들은 저렴한 기부금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고 다른 책과 교환할 수도 있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과 책들은 연말에 책이 필요한 아동도서관과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주차장 거리 끝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23일 오후 5시부터 이동진의 빨간 책방 북 콘서트가 열린다. 화제의 팟 캐스트 '빨간 책방'의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작가의 입담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11회로 방송될 예정인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평소와 달리 한 두 권의 집중 탐구 책을 정하지 않고 책이나 독서방법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공연프로그램도 다양= '와우 책 놀이터'에서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책 낭독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어머니가 읽어주시는 동화책과 재미난 책 놀이'는 가면만들기, 엽서 써서 붙이기 등 다양한 책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에코팜므와 함께 몽골, 아프리카 책 여행'에서는 먼나라 이야기에 가득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와 문화를 나누면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간단한 동요와 율동도 배운다.


'판소리로 듣는 동화세상'마당에서는 어린이와 어른들까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방귀쟁이 며느리' 판소리 공연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 체험을 할 수 있는 '보드게임 세상속으로'와 대나무로 곤충만들기 체험, 친환경 원목으로 장난감을 만드는 '원목DIY장난감 만들기'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이 연극적 방식으로 재해석돼 거리에서 관객과 만나는 '선녀의 날개옷을 찾아서'공연도 일요일 오후 두 차례 열린다. 하이서울페스티벌2012와 함께하는 서울축제 공연투어 프로그램으로 6미터의 대형 줄 인형 등 다양한 오브제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거리를 따라 이동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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