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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한 균형미와 럭셔리한 안락함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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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740d xDrive 라인업 추가… 국내 총 7가지 모델 선봬

스포티한 균형미와 럭셔리한 안락함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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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7시리즈는 BMW 특유의 역동적인 라인과 균형 있는 차체 비율은 그대로 유지한 채, 우아하고 스포티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점이 특징이다. BMW 특유의 역동적 라인과 균형 있는 차체 비율은 그대로 유지한 채 스포티한 존재감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 대형차 플래그십 경쟁에 BMW가 7시리즈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나섰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7시리즈를 선보인 BMW는 지난 2008년 출시된 5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BMW 특유의 역동적 라인과 균형 있는 차체 비율은 그대로 유지한 채 스포티한 존재감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코로나링과 스마트 액센트 스티립이 내장된 신형 LED 라이트는 야간에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낸다. 뉴 7시리즈는 BMW 특유의 역동적인 라인과 균형 있는 차체 비율은 그대로 유지한 채, 우아하고 스포티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점이 특징이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BMW의 상징적인 코로나 링과 스마트 액센트 스트립이 내장된 신형 LED 라이트로 특히 야간에 돋보인다는 점이다.

BMW의 상징인 키드니(신장) 그릴의 슬레이트 바는 12개에서 9개로 줄었고, 프론트 에이프런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인테리어와 내장재는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오감을 통해 보여준다. 가죽 시트는 장시간 주행에도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새로 디자인됐다. 주행 소음을 줄여주는 방음재도 추가로 적용돼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계기판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10.25인치 디지털 다기능 디스플레이로 변신했다. 운전자가 선택한 주행 모드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과 그래픽이 나온다. 여기에 차선 이탈 경고장치, 보이스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기존보다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지고 선명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롱휠베이스 모델에는 뒷좌석 전용 신형 9.2인치 슬림 평면 모니터가 장착돼 ‘쇼퍼드리븐’(핸들은 운전사에게 맡기고 오너는 뒷좌석에 앉도록 한 차)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750Li부터는 16개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으로 달렸다.


성능도 향상됐다. 기존 모델 중 740i, 750Li 등에는 6단 변속기를 장착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모델에 스탭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연료 효율을 높이고 승차감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 에코프로 모드를 포함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을 적용했다.


BMW 뉴 7시리즈는 큰 구조물에 가해지는 높은 하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다중화된 초고장력 철판을 사용했고, 알루미늄 부품들의 숫자를 늘려 중량은 낮추면서 안전성은 극대화했다. 모든 소재를 첨단 기술로 혼합한 결과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 강도는 약 60%, 비틀림 강도는 약 20% 향상됐다. 이는 충돌에 대비한 안전성만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핸들링까지 가능케 한다. 또한 후면에서의 충돌로 인한 경추 골절 방지를 위해 앞좌석에는 충돌 시 능동적으로 헤드레스트가 작동해 탑승객을 보호한다.


뉴 750Li(xDrive 포함)는 고압 연료직분사 장치를 최적화하고 과급 사이클의 손실을 줄인 4395cc 8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출력은 10%, EU 기준 효율성은 25% 각각 향상됐다. 최고출력은 450마력, 최대토크는 66.3kg.m다.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740i 및 740Li는 최고출력이 320마력, 최대토크가 45.9kg.m다. 정부공인 복합연비는 9.9km/l(구연비 기준 11.2km/l)로 기존 모델의 8.5km/l보다 효율성이 높아졌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뉴 740d xDrive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스포티한 균형미와 럭셔리한 안락함의 조화


최고출력은 313마력, 최대토크는 64.3kg.m, 복합연비는 13.3km/l다. 7시리즈는 1억2460만~1억87600만원에 판매된다. 7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지난해 2378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플래그십 세단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했다.



BMW7시리즈의 역사는
1세대부터 7세대까지 ‘베스트셀링카’


BMW는 1977년 '벤츠를 따라잡겠다'며 최초의 BMW 7시리즈를 만들어 냈다. BMW의 상징과도 같은 '키드니 그릴'과 원형 '트윈 헤드라이트', 전면으로 솟아오른 후드 디자인은 모두 1세대 7시리즈에서 비롯된 것이다. 1세대 7시리즈는 전자식 속도계와 속도 감지형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전자식 아웃사이드 미러, 엔진오일 등 주요 부분을 상시 체크해 주는 전자식 데이터 체크 컨트롤 등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BMW가 자동차 업계에서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1986년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1세대 7시리즈는 28만5029대 판매고를 올리며 벤츠와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최고급 세단 메이커로 입지를 다졌다. 1986년부터는 2세대 7시리즈의 시대다. 1987년 출시한 2세대 750i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세단으로 유명하다. 2세대 7시리즈는 8년간 31만대 이상 팔렸다.


전 세계 럭셔리카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2004년 4세대 7시리즈는 베스트셀링카로 확고히 입지를 다졌다. 5세대는 7시리즈 사상 최고의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5세대는 2011년 한 해에만 무려 6만877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korea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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