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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7'이 뭐길래...에릭 슈미트 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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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해 직접 넥서스 7 소개...하드웨어 사업 강화하려는 의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넥서스 7'이 뭐길래...에릭 슈미트 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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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넥서스 7'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슈미트 회장은 27일 방한해 구글이 대만 아수스와 손잡고 개발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넥서스 7'을 소개한다.

넥서스 7은 구글의 첫번째 태블릿이다. 지금까지 구글은 새로운 OS를 출시할 때마다 넥서스 원, 넥서스 S, 갤럭시 넥서스 등 레퍼런스 스마트폰을 선보였으나 태블릿을 출시한 적은 없었다.


에릭 슈미트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넥서스 7을 소개하는 것은 소프트웨어에 이어 하드웨어까지 강화하려는 구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생산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한 애플처럼 구글도 인터넷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하드웨어 시장까지 아우르면서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서스 7은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OS) 젤리빈 기반으로 7인치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지포스 12코어 그래픽 프로세서, 1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제공한다. 가격은 킨들과 같은 199달러다.


넥서스 7에 탑재된 젤리빈은 애플 시리(Siri)처럼 음성인식검색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5억건 이상의 인물과 지역, 사물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내용을 별도로 정리해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기존 OS보다 3배 빨라지고 터치 반응도 좋아졌다.


넥서스7은 지난 6월 공개돼 지난달말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전파 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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