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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 3.0%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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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MF는 올해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25%에서 3.0%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은 4%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IMF의 이번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세에 따른 것이다. IMF는 유럽 위기가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IMF는 연례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 재정정책은 현재 예산을 통제하면서 성장을 지지하는 쪽은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MF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세계 경제 상황이 악화일로여서 내달 9일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내놓을 때 이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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