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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DMZ다큐영화제' 21일 개막..37개국115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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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다큐영화제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1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다큐영화제는 80개국 665편이 출품됐다. 3회 출품작 523편과 비교할 때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상영작도 그 만큼 다양해졌다. 기존 DMZ(비무장지대)의 무겁운 이미지를 부각시킨 전쟁과 폭력, 이념 갈등 대신 입시경쟁, 노인문제, 환경문제 등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들을 천착한 작품들이 많다.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경쟁작은 국제ㆍ한국ㆍ청소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특히 국제경쟁은 80개국에서 550여 편이 출품됐다. 위원회는 고민 끝에 25편의 경쟁 부문 작품을 엄선했다.


또 거장들의 수작을 비롯해 ▲최신 화제작을 소개하는 '글로벌 비전'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아시아의 시선' ▲폴란드 다큐멘터리 특별전 등 37개국 115편의 다큐영화가 준비된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마니아는 물론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로 ▲DMZ영화제의 집행위원인 배우 이광기가 총 연출하고 이용백 미술작가가 펼치는 스페셜 탱크퍼레이드 '상상동화(相傷動花) ▲김중만의 DMZ 사람들 사진전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하는 DMZ 자전거투어 등도 펼쳐진다.


2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은 박철민, 송지효의 사회로 김문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조재현 집행위원장의 심사위원 소개와 평화선언문 낭독, 개막작 '핑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작 '핑퐁'은 80세 이상 노인들이 탁구대회를 통해 노령화 사회문제와 늙어간다는 것과 삶의 의미 등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한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파주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북소리야외특설무대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북 분단의 아픈 상징을 안고 있는 DMZ에서 평화, 생명, 소통을 주제로 해마다 다큐영화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영화제는 지난해보다 볼거리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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