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쇼핑 검색 서비스 ‘쇼핑하우’를 개편해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은 이번 개편에서 이용자들의 쇼핑 패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상품을 찾고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쇼핑하우 첫 화면에서는 200여개의 쇼핑몰에서 선별된 인기 상품을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오늘만 특가’ ‘트위터 이슈상품’ ‘홈쇼핑 히트상품’ 등 이슈가 되는 기획 코너를 따로 마련해 전면에 배치했다.
쇼핑 검색에서 불필요하고 복잡한 검색 조건들을 줄이고, 이용자들의 쇼핑 검색 패턴 분석을 통해 추천 카테고리와 브랜드 검색 옵션을 제공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쇼핑하우 검색창에 ‘운동화’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에 ‘스니커즈·캔버스화’, ‘워킹화’, ‘런닝화’ 등 연관성 높은 카테고리와 주요 브랜드, 가격대 결과가 나타나고 각각을 선택하면 세분화된 상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가장 불편한 요소로 지적해 온 중복 이미지 상품 목록을 걸러내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검색 결과에서 유사한 이미지를 가진 상품들은 한 데 묶어 가격 비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저가 파악도 수월해졌다.
모든 품목은 브랜드 별로 검색할 수 있고, 개별 브랜드 페이지를 별도 제공해 이용자 개인이 선호하는 브랜드 및 상품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가격대별 검색, 배송비 포함 가격 정렬 등 이용자의 입맛에 맞춘 검색 옵션과 상품 목록 상에서 제품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 등이 추가됐다.
다음 관계자는 “쇼핑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소비하고, 원하는 품목과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보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서 만족스럽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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