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장쑤성 난징시 푸커우취 용펑소학교에 6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개설했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 장쑤성 난징시 푸커우취 용펑소학교와 1지점1교 자매결연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이길희 난징 금호타이어법인장, 천치엔마오(Chen Qian Mao) 고신기술산업개발부 부주임, 친비치앙(Qin Bi Qiang) 푸커우취 용펑소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자매결연을 금호타이어와 함께 진행했다. 두 회사는 교육용 컴퓨터 36대, 도서 1000권 등 교육용 비품과 피아노 1대, 고쟁(古箏, 중국 전통악기) 15대를 기증했다.
친비치앙 소학교 교장은 "전통악기 수업에서 가장 필요했던 고쟁(古箏)을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연주하는 소리로 학교가 가득 채워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한·중간 최다 운항 글로벌 항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3월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춘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 웨이하이 반월만 소학교, 다롄 와팡디엔시 라오후툰 소학교, 옌타이시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어 2014년까지 중국에 취항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1지점 1교' 자매결연 활동을 확대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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